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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나이키’ 신고 육상 3관왕 차지한 11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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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나이키’ 신고 육상 3관왕 차지한 11세 소녀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2-13 14:38수정 2019-12-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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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발로스의 코치 프레드릭 B 발렌수엘라 페이스북 캡처.

붕대로 직접 만든 ‘나이키’를 신고 육상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필리핀 소녀가 화제다.

필리핀 일로일로주 발라산 지역 초등학생 레아 발로스는 스포츠 협회가 주최한 지역 육상대회에서 400m, 800m, 1500m 종목 모두 1등을 차지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GMA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육상 실력도 뛰어났지만 레아가 더 주목을 받은 이유는 운동화 대신 붕대를 감고 출전했기 때문. 이 붕대 위에는 나이키 로고가 초록색으로 그려져 있었다.

레아의 육상 코치는 SNS에 이 ‘붕대 운동화’ 사진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나이키 스파이크 신발. 메이드 인 필리핀”이라고 올렸다.


사연이 알려지자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격려와 함께 후원하고 싶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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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필리핀계 미국인 농구 코치 제프리 카리아소는 자신의 트위터에 레아와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카리아소는 필리핀 프로 농구에서 7번 우승을 차지한 인물로 필리핀 농구의 전설로 불린다. 필리핀 스포츠 용품 업체 타이탄 22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이후 카리아소는 레아 측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으며 레아를 도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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