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 부상 김승대 6주 진단…동아시안컵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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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2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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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승대가 동아시안컵에서 중도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홍콩과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김승대가 동아시안컵에서 중도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홍콩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다가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부상을 입은 벤투호의 공격수 김승대가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오전 “검사 결과 김승대가 우측 늑골 미세골절 및 폐 타박상으로, 6주간 안정가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금일 오후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대는 11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1차전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큰 부상을 입었다.

김승대는 전반 37분 홍콩 문전으로 향하던 공을 소유하기 위해 달려들던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와 크게 충돌했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하던 김승대는 결국 들것에 실려서 필드 밖으로 나왔고 곧바로 이정협과 교체아웃됐다.

대표팀과 김승규 모두에게 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대표팀은 새로운 선수로 빈자리를 메울 수도 없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규정에 따르면 첫 경기 6시간 전까지만 부상선수 교체가 가능하다”면서 “규정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대체선수 발탁은 없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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