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혜영·백재현 “11일 거취 관련 기자회견”…불출마 선언할 듯

  • 뉴스1
  • 입력 2019년 12월 11일 09시 42분


코멘트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5선 원혜영 의원과 3선 백재현 의원이 11일 향후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각각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으로 30년 가까이 정계에서 활동해왔고 상당 기간 불출마를 고민해왔다.

원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후 2시 국회 기자회견장(정론관)에서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원 의원은 부천시장을 거쳐 부천에서만 5선을 지내고 민주당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초대 당대표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내년 ‘4·15총선’ 불출마 여부를 고심해온 만큼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백재현 의원도 같은 시각에 국회 정론관에서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예정했다. 백 의원은 전날(10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불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사 출신인 백 의원은 광명시의원, 경기도의원, 광명시장을 거쳐 광명시에서만 3선을 지냈다.

앞서 민주당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 의원은 이해찬 대표와 표창원·서형수·진영 의원 등이 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 News1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