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김진표 국무총리 임명…찬성 40.8% vs 반대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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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1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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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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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기 국무총리 임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차기 국무총리로 김진표 의원을 임명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0.8%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8%였다. 찬반 격차는 오차범위(±4.4%p) 이내로 근소했다. 모름·무응답은 24.4%였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찬성 41.0%, 반대 39.6%로 찬반이 팽팽했다. 보수층에서는 찬성 39.4%, 반대 35.0%로 찬성이 우세했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중도층에선 찬성이 45.5%, 반대가 32.2%로 오차범위를 넘어 찬성이 우세했다.

정당지지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48.2%, 반대 34.4%로 찬성이 13.8%p 차이로 반대를 눌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찬성 40.0%, 반대 35.8%로 찬성이 근소하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Δ강원(찬성 59.5%, 반대 33.7%) Δ부산·울산·경남(찬성 46.8%, 반대 35.6%) Δ광주·전라(찬성 45.9%, 반대 34.9%) Δ경기·인천(찬성 42.6%, 반대 31.9%)에서 찬성 여론이 높게 나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선정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사후가중치 부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4.8%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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