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소방대원 10일 합동영결식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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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소방대원 영결식이 10일 엄수된다. 10월 31일 사고 발생 후 40일 만이다. 소방청은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 영결식을 10일 오전 10시 대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소방청장(葬)으로 거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실종자 가족의 제안에 따라 8일 오후 5시 수색이 종료돼 실종 상태인 김종필 기장(46)과 배혁 구조대원(31)에 대한 영결식도 함께 진행된다. 시신이 수습된 이종후 부기장(39)과 서정용 검사관(45), 박단비 구급대원(29·여)은 영결식 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10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정부는 이들 5명에 대해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독도#소방헬기 추락#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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