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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왕이 방한, 한중 사드 그림자서 벗어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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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왕이 방한, 한중 사드 그림자서 벗어날 신호”

뉴시스입력 2019-12-06 10:22수정 2019-12-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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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는 "한국과 사드 문제 계속 적절히 처리하기로"

중국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한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한중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그림자에서 벗어날 신호라고 평가했다.

뤼차오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5일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전쟁, 한일 외교갈등 등을 감안할 때 한중 양국은 (왕 부장의 방한을 통해) 양자 관계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언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이 내년 상반기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한국 전문가는 만약 시 주석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한중 양국 관계는 완전히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중국 외교부는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사드 문제를 계속 적절히 처리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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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국은 공동 인식에 따라 사드 등 한중 관계의 건강한 발전에 영향을 끼치는 문제를 계속 적절히 처리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정당한 우려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변학자인 양시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수석연구원도 지난 4일 왕 부장의 한국 방문에 대해 “한중 관계가 안정과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양국의 공통 이익과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동 인식에 따라 한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중국은 양국간 문제들을 직시하고 조속히 해결해 나가려 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은 한중 관계 발전의 중요한 변수라고 볼 수 없지만 사드 문제 등 미국적 요인은 확실히 한중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한중 양국은 양자 관계 발전의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양자 관계를 대처하면서 충분한 자신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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