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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바이든 지지 선언…“트럼프가 망친 세상 고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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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바이든 지지 선언…“트럼프가 망친 세상 고칠 적임자”

뉴시스입력 2019-12-06 07:11수정 2019-12-0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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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바이든 선거운동에 합류

존 케리 전 미국 국무장관이 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한솥밥을 먹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다.

케리 전 장관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자랑스럽게도 내일 나의 친구 조와 아이오와에 유세를 간다”며 “나는 그를 오래 알고 지냈기 때문에 지지하는 게 아니라 그를 매우 잘 알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망가뜨린 이 나라와 세계를 임기 첫날부터 결속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선거캠프는 케리 전 장관이 오는 6일 아이오와 유세와 8일 뉴햄프셔 유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케리 전 장관은 앞으로 계속 바이든의 선거운동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한다.


케리 전 장관은 WP와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가 망가졌다. 우리 정치도 망가졌다. 이 나라는 이례적인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의 됨됨이와 인내력, 품위와 경력이 긴요한 때다. 도널드 트럼프가 산산조각 낸 세계를 다시 결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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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보인 모습도 비판하며 “그의 무례한 언사와 옹졸함, 그가 초래한 조롱들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조 바이든이 보유한 자산을 사람들이 어서 인식해야 함을 부각시킨다”고 호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에 방위비 증액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몇몇 정상이 피로연에서 그의 뒷담화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회의 말미 예정된 기자회견을 전격 취소하고 귀국하기도 했다.

케리 전 장관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최종 후보가 되면 내년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알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미국의 군사원조를 대가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휘말려 미 하원의 탄핵 조사를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14년 그의 아들 헌터가 이사로 있던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을 현지 검찰이 조사하려 하자 우크라이나 정부를 압박해 수사를 중단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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