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위메프 등 e커머스 ‘할인 전쟁’

쿠팡 크리스마스 테마관 운영도

e커머스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할인 경쟁에 나선다.

G마켓은 15일까지 올해 베스트 브랜드 상품을 모아 특가로 선보이는 ‘스마일배송 연말결산 마트 ㅎㅎ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문한 상품을 한 박스로 묶어 다음 날 받는 스마일배송 상품을 10% 할인쿠폰에 브랜드 중복 할인쿠폰 최대 32%를 더해 최대 42% 할인가로 선보인다.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32개 브랜드의 특가상품을 매일 다르게 운영한다.

위메프도 올해 인기 상품을 모은 ‘위메프어워즈’를 10일까지 진행한다. 1월부터 11월까지 위메프데이, 블랙프라이스, 슈퍼투데이특가, 투데이특가 등을 통해 인기를 모은 특가 상품을 행사 당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일부 품목은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매일 600여개가 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상품은 무료배송한다.

쿠팡은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 테마관인 ‘키즈선물관’을 운영한다. 장난감과 유아패션·뷰티, 도서·문구를 한 자리에 모았다. 선물로 많이 찾는 장난감은 별도로 캐릭터별, 가격대별, 연령대별로 나눴다. 쿠팡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대규모 행사인 ‘2019 크리스마스’도 운영하고 있다. 선물은 물론 홈파티 준비물, 연말 여행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