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靑 “김정은 한·아세안 회의 불참, 매우 아쉬워…남북협력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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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1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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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청와대는 2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불참과 관련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남북정상이 모든 가능한 계기에 자주 만나 남북 사이 협력과 한반도 평화 장착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받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보며,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화번영을 위한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자리를 같이 하는 쉽지않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게 된 데에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초청 친서를 보냈다는 사실을 밝히며 “김 위원장이 부산에 나가야 할 합당한 이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한 데 대해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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