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낼 수 있어” 연예계도 췌장암 4기 유상철 감독 쾌유 기원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0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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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FC 감독. © News1DB
유상철 인천유나이티드 FC 감독. © News1DB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FC 감독의 췌장암 4기 진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도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유상철 감독이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유상철 감독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직접 밝히며 “팬 여러분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하고 남은 두 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상철 감독은 이어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병마와 싸워 이겨내겠다”라며 “저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개그맨 조윤호와 유튜버 겸 축구전문 BJ 감스트 등 연예계도 유상철 감독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개그맨 조윤호(왼쪽, 인스타그램)와 BJ 감스트.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조윤호(왼쪽, 인스타그램)와 BJ 감스트. (방송 화면 캡처)
조윤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유상철 감독이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동할 당시의 사진과 함께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란 글을 게재하며 유 감독을 응원했다.

감스트도 같은 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제가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11월24일 인천과 상주가 숭의 아레나에서 마지막 경기가 있다“라며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이 숭의 아레나에 직접 오셔서 같이 응원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영상 찍게 됐다“라고 얘기하며 유 감독에 대한 응원을 독려했다.

감스트는 ”이번 주 많이 오셔서 경기장 채워주시면 감사하겠다. 같이 경기를 관람하면 감독님께 힘이 되지 않을까 해서 영상 찍게 됐다. 다함께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면서 유 감독에게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 바라겠다.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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