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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능일 주식개장시간 오전 10시…마감시간도 1시간 늦춰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1-14 10:05
2019년 11월 14일 10시 05분
입력
2019-11-14 09:57
2019년 11월 14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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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서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에 앞서 요점정리를 하고 있다. 2019.11.14/뉴스1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주식 등 금융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춰진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시험일인 이날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이 1시간씩 순연된다고 밝혔다.
정규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였지만, 수능 당일에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마감한다.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 국채와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을 포함한 채권 시장도 개장과 폐장이 1시간씩 늦춰진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한다.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다만, 돈육 선물은 거래시간에 변경이 없다.
코스피200선물, 미국달러선물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루고 마감 시간은 평소와 같다.
석유시장과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
외환시장은 개장만 오전 10시로 미뤄진다. 폐장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은행 영업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됐다.
일부 기업들은 수능 시험일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춰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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