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팰리세이드 돌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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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V승용차 부문 / 현대자동차

장재훈 부사장(국내사업본부장)
장재훈 부사장(국내사업본부장)
“지난해가 ‘CS 혁신의 원년’으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해였다면, 올해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는 올해 현대자동차 국내 사업본부의 최대 화두이자 궁극적인 지향점이다. 이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고객들 삶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CS혁신팀을 신설한 이후 고객 중심의 CS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본부 전 부문이 고객 응대 실천 강화에 집중하는 둥 고객이 체감하는 CS향상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매 과정에서 고객이 경험하는 응대 순서에 입각한 고객 응대 표준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한 고객추천지수(NPS)에 기반해 선정된 CS 우수자를 예우하는 행사인 CS 이노베이션 서밋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CS 우수자에 대한 환영 및 포상과 서비스 우수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CS 혁신을 위해 중요한 것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강조한다. 현대차는 본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아래 다양한 CS 캠페인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 RV 전 차급, 상반기 판매 1위

지난해까지 세단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차의 급을 높인 현대자동차가 올해는 기존 코나, 투싼, 싼타페에 더해 엔트리 소형 SUV 베뉴와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앞세워 SUV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모든 차종에서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SUV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주행성능과 첨단기술, 디자인 등 신차 상품성을 구성하는 3가지 요소에서 모두 경쟁 차종에 앞설 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했으며 인간공학적 설계와 고급 소재로 실내 감성 품질을 높였다.

아울러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모드와 노면 상태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 구동 ‘에이치트랙’을 탑재하는 등 주행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2017년 선보인 글로벌 소형 SUV ‘코나’는 티볼리를 제치고 소형 SUV 차급의 메인 스트림으로 부상했다. 주요 고객층인 2030 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폰과 차량을 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최근 현대차 최초의 SUV 하이브리드 모델인 코나 하이브리드가 출시돼 가솔린, 디젤,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동급 최다 파워트레인을 갖추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다.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이드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 스타일을 완성했고 각종 첨단 안전품목이 기본 사양 차량에도 탑재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 완벽한 진화 ‘신형 쏘나타’

2014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품목,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기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전환할 기틀을 마련했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kcsi 우수 기업#경영#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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