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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실 왕세손 ‘형제간 불화설’…“서로 다른 길 위에 서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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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실 왕세손 ‘형제간 불화설’…“서로 다른 길 위에 서있어”

김예윤기자 입력 2019-10-22 16:31수정 2019-10-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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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이 TV 다큐멘터리에 나와 형제간의 불화설을 일부 시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동생 해리 왕손 부부를 걱정하고 있다고 BBC 등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윌리엄 왕세손이 머무르는 켄싱턴궁 관계자를 통해 “왕세손 내외는 해리 왕손 부부가 ‘위태로운 상태’라는 시각이 있다”며 “해리 왕손 부부의 다큐멘터리를 본 후 ‘그들이 괜찮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일각에서 윌리엄 왕세손이 다큐멘터리를 본 후 격노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이는 왕세손의 감정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소식통은 윌리엄 왕세손의 감정은 동생 부부의 안전을 염려하는 것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20일 ITV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해리&메건: 아프리카 여행’에서 해리 왕손은 진행자에게 형제 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우리는 지금 확실히 다른 길 위에 서있다”며 “우리 가족은 어떤 압박감 아래 있어 (이런 일은) 피할 수 없이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답했다. 이어 “형제는 좋은 날도 있고 나쁜 날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언제나 형제일 것이다. 그가 내 옆에 있어줄 것임을 알고있듯 나 역시 그 옆에 있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은 이에 대해 사실상 간접적으로 불화설을 시인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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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리 왕손은 그가 여전히 어머니 다이애나비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언론으로부터 받는 압박을 토로했다. 메건 마클 왕손빈 역시 왕실의 일원으로 적응하는 것에 “예전에 해리 왕손과 연애할 때 영국 친구들이 결혼을 말리며 ‘결혼하면 영국 타블로이드가 네 삶을 파괴할 거야’라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상당히 힘들다”고 털어놨다.

앞서 영국 언론은 해리 왕손과 윌리엄 왕세손이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마클 왕손빈이 결혼할 때 충분히 환영을 받지 못했다거나 윌리엄 왕세손의 불륜설로 해리 왕손과 다퉜다는 등의 추측들이 쏟아진 바 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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