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 새마을호 사고…선로 작업 노동자 1명 사망·2명 중상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0월 22일 13시 05분


코멘트
역에 진입 중인 새마을호. 사진=뉴시스
역에 진입 중인 새마을호. 사진=뉴시스
밀양역에서 작업 중인 직원들이 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 치여,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코레일은 등은 22일 오전 10시 16분경 대구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새마을호 열차가 밀양역으로 진입하다가 선로에서 작업하던 직원 3명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직원들은 철도 위 자갈 높이를 맞추는 ‘면 맞춤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직원들이 기차가 진입하는 시간에 투입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코레일은 사고 수습 30여 분 후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측은 사고수습 대책반을 구성해 자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