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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다시 모인 한국당…“개혁 대상은 검찰 아닌 文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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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 다시 모인 한국당…“개혁 대상은 검찰 아닌 文정부”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10-19 15:12수정 2019-10-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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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자유한국당 주최로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가 열렸다. 사진=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자유한국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첫 주말인 19일 “개혁해야 할 대상은 검찰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라며 정부의 국정 대전환을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국민의 명령! 국정 대전환 촉구 국민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당 당원 및 지지자들이 함께 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국민의 명령! 국정대전환 촉구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무대에 오른 황 대표는 “여러분, 조국도 사퇴했는데 오늘 여기에 왜 오셨는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다”라며 “우리가 조국을 무너뜨리려고 아우성치는 것인가.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기 위해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국이 (장관직을) 사퇴했다고 대통령이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한 일 있는가.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는가.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라며 “더 가열차게 싸워야 한다. 반드시 끝장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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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국 사퇴와 문 정권의 민낯을 보고 우리 국민께서 정의로운 사회,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대통령이 (조 전 장관 사퇴 후) 처음 한 일이 무엇이냐. 법무부 차관 불러서 검찰개혁 하라는 것이다”라며 “지금 검찰 일 잘하고 있다. 개혁해야 할 대상은 검찰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도 “조 전 장관을 우리가 사퇴시켰다. 그런데 이 승리가 진짜 승리인가”라면서 “광화문 10월 항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정부를 향한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분노는 조국으로 드러난 위선 정권에 대한 심판이었고, 안보·경제 망친 이 정권의 무능에 대한 심판이었다”라며 “지금부터 무능·위선 정권에 대한 심판을 시작하자”라고 외쳤다.

나 원내대표는 또 “문 대통령은 조국 사퇴 후 법무부 차관을 불러 검찰개혁을 완성하라고 하면서 조국을 개혁 영웅으로 부활시키고자 하고 있고, 여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 개혁의 핵심이라면서 이것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라며 “공수처는 검찰 개혁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대통령 직속 검찰청, 대통령 마음대로 하는 사찰 기구를 만드는 것”이라며 “대통령 마음대로 하면 자기 편은 있는 죄도 꽁꽁 덮어버리는 은폐청이 되고, 남의 편은 없는 죄도 만드는 공포청이 된다. 이것을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지금 이 위험한 시기에 온 국민이 일어서서 외치자”라며 “‘국정 대전환하고, 한국당이 외치는대로 민부론 받아들이고 안보는 한미동맹 튼튼히하자’라고 외쳐 보자”라고 강조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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