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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으로 주장 요리스 잃은 토트넘, 미하엘 포름 재영입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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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11:45
2019년 10월 15일 11시 45분
입력
2019-10-15 11:45
2019년 10월 15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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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골키퍼이자 주장 위고 요리스(33)가 부상으로 장기간 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토트넘이 미하엘 포름(36)을 재영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FA) 신분인 포름과 오는 2020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지난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요리스를 잃었다.
요리스는 당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꺾여 들어오자 이를 막기 위해 뒷걸음치며 두 팔을 뻗어 쳐냈지만, 쇄도하던 닐 무파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요리스는 팔에 강한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그라운드에 누워 있었고, 결국 산소 호흡기를 단 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요리스가 떠난 뒤 토트넘은 전반 32분과 후반 20분 연속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참패했다.
요리스의 검사 결과 수술은 피했지만 인대 손상이 확인돼 올해 안으로 훈련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토트넘이 긴급 수혈에 나섰다. 대상은 포름으로, 포름은 지난 2014년 스완지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다섯 시즌 간 47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 FA 신분으로 새 팀을 찾고 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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