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설리 사망 비보에 충격 “향후 활동 보류,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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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4일 1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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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엠버 인스타그램 © 뉴스1
에프엑스 엠버 인스타그램 © 뉴스1
에프엑스 설리, 엠버(오른쪽) /뉴스1DB
에프엑스 설리, 엠버(오른쪽) /뉴스1DB
가수 엠버가 그룹 f(x)(에프엑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설리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엠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일어난 일로 인해 향후 활동을 잠시 멈춘다. 여러분에게 미안하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썼다.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의 충격으로 인해 향후 활동을 보류하겠다는 의미의 메시지다. 엠버는 설리와 함께 지난 2009년 그룹 f(x)로 데뷔해 5년간 함께 활동했다. 설리는 2015년 팀을 탈퇴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3시20분께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연락을 받고 있지 않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유서로 작성될 만한 기록물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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