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스퀘어 리버뷰’ 이달 분양…“변하지 않는 한강 조망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11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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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은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다. 때문에 수요자들이 몰리지만 물량은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한강을 영구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서는 주거단지는 높은 시세를 기대할 수 있고 초고가 주거단지가 속속 등장하면서 고급주거단지로 자리매김 한다.

실제 한강변 일대는 서울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별 평균매매가격을 살펴보면 한강변에 위치한 단지일수록 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역시 한강변에 위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32억 원에 거래됐다. 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9359만 원이다. 사상 처음(실거래가 기준)으로 3.3㎡당 1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도 한강변 입지에 대한 인기는 뜨겁다. 올해 마포에서 분양한 ‘리버뷰 나루 하우스’의 경우 10억 원이 넘는 고급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장점 덕분에 조기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주거 단지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마포구 합정동에 들어서는 신규 오피스텔이 눈길을 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2-20번지에 위치하는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는 바로 앞에 한강이 있고 양화대교와 공원이 인접해 영구적으로 쾌적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합정역이 도보권에 있고 양화대교와 강변북로 진입이 용이하다. 편의시설의 경우 단지 뒤편에 망리단길 상권이 있고 메세나폴리스와 딜라이트 스퀘어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깝다. 인근 대학과 여의도, DMC 등 약 30만 명에 달하는 임대수요는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피스텔은 지하 2~지상 20층, 전용 18~28㎡, 총 144실 규모 조성된다. 모든 호실에 복층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합정역 스퀘어 리버뷰 홍보관은 이달 중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1층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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