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협력사 자녀들에 장학금 4억원 지원…상생·동반성장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23일 15시 38분


코멘트
호반건설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에게 4억 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금은 협력사 임직원들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자녀 200명에게 전달됐다.

송종민 호반건설 총괄사장은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200억 원 규모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여러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 모델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맺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200억 원을 출연했다. 이번 장학금은 해당 재단을 통해 지급됐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협력사 우수 기술과 원가 절감 방안 제도 등을 시행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센티브의 경우 지난 6월 우수협력사 100여개 업체를 선정해 지급했으며 하반기에는 120개 우수 협력업체와 해외 산업 시찰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 6월 발표된 우수협력 공정거래위원회·동반성장위원회가 진행한 ‘동반성장지수 기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