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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 ‘농촌’으로 알뜰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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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 ‘농촌’으로 알뜰여행 떠나요

박지원 기자 입력 2019-09-23 03:00수정 2019-09-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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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창한 가을, 정감 어린 농촌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지역별 농산품을 산지에서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식도락 여행이라면 더욱 좋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가을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 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를 ‘농촌여행주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농촌을 찾는 관광객에게 각종 할인행사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손쉽게 우량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별 농촌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 각종 할인·경품행사 즐비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여행주간 전국 104개 농촌 관광지에서 방문객이 체험 프로그램, 숙박, 음식, 특산물을 구매할 때 최대 30% 할인해준다. 또 농촌 기차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관광객 500명에게 여행 당일 1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제공하고, ‘추억의 농촌체험 마을 보물찾기’ ‘농촌 여행지 인증샷’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농촌체험마을(61개소)의 여행상품을 온라인 예약하고 방문해 마을의 보물(역사가 담긴 장소나 추억이 깃든 물건)을 찾아 인증샷을 웰촌 홈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으로 50명에게 농촌여행상품 이용권(3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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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웰촌 홈페이지의 ‘여행 이야기’ 코너에서 소개하는 농촌여행지를 방문해 같은 장소에서 손하트가 들어간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티콘(2만 원 상당)을 준다. 이 밖에 ‘스탬프 투어’ 참여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며, 농촌여행상품 공동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 농촌여행 7대 추천 코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농촌여행코스를 추천하고, 가을산행과 연계한 특별 여행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테마별(수확, 식도락, 산행, 축제 등), 동반자별(가족, 친구, 연인과 가기 좋은 여행지)로 총 7개 코스를 선별했다.

우선 ‘가족과 과일 수확하기 좋은 농촌여행코스’로는 경남 창원시가 선정됐다. 세부 코스는 빗돌배기마을→주남저수지→창원 성주사→창원 과학체험관이다. 이 중 빗돌배기마을에서는 제철 농산물 수확체험, 벼 교실, 논 학교, 먹거리 체험, 생태 체험, 전래·전통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창원 성주사는 왜구를 물리친 무염(無染) 국사를 기리기 위해 835년(흥덕왕 10년) 창건된 고찰이다. 창원 과학체험관은 경남 유일의 과학체험관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과학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산채나물로 건강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코스’는 충북 보은군이 선정됐다. 속리산 조각공원→산채비빔밥거리→보은 미니어처공원→속리산 둘레길→북실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다. 속리산 조각공원은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조성된 공원으로 충청권 대표 작가 27명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보은 미니어처공원은 각종 역사 유적지를 축소 모형으로 제작해 설치한 공원. 속리산 둘레길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문경시, 상주시를 연결하는 속리산 권역의 둘레길(총 길이 200km)이다. 북실마을은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예부터 산수경관이 수려해 조선시대 당대 유학자들이 즐겨 찾은 곳이다.

‘치악산의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농촌 여행코스’로는 강원 원주시가 뽑혔다. 용소막마을→용소막성당→상원사→성황림마을→성황림 숲→고판화박물관 코스다. 용소막마을에서는 젖소농장에서 아침에 짠 우유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리코타 치즈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용소막성당은 1915년 벽돌 양옥으로 완공된 유서 깊은 건축 문화재다. 치악산 상원사는 해발 1084m에 지어졌는데,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이다. 성황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으로, 목공체험과 삼색 수제비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을축제 즐기기 좋은 농촌여행 코스’로는 전북 김제시가 선정됐다. 금산사→벽골제 민속유물전시관→김제 지평선축제→벽골제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다. 금산사는 백제 왕실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건립된 사찰로,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유폐된 곳이기도 하다. 사찰 내 미륵전은 목조 건물로 국보 제63호로 지정돼 있다. 벽골제 민속유물전시관은 국가사적에 지정된 고대 최대 수리시설 벽골제의 역사적 의의와 발굴경과를 소개한 곳이다. 벽골제마을은 벽골제 바로 옆에 위치한 마을로 소설 ‘아리랑’의 배경이기도 하다.

이 밖에 ‘가족여행 하기 좋은 농촌여행 코스’에는 경기 이천시가 이름을 올렸다. 덕평공룡수목원→이천 농업테마공원→서경들마을→돼지박물관 코스다.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레포츠 여행’은 경기 가평군으로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나인포레스트 이화원→자라섬→가평레일바이크→아홉마지기마을 코스로 구성됐다.

‘커플이 떠나는 힐링 여행’은 제주시가 선정됐다. 명도암참살이마을→노루생태관찰원→절물자연휴양림→에코랜드→이호테우해수욕장 코스다. 이번 여행주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인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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