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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발생 파주 가족농장서 비육돈 198두 도축장 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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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발생 파주 가족농장서 비육돈 198두 도축장 반출

뉴스1입력 2019-09-17 13:53수정 2019-09-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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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김용 대변인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9.17/뉴스1 © News1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병해 경기도가 긴급 살처분에 들어간 가운데 발생농장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198두가 인천과 김포의 도축장으로 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파주의 돼지농가에서 돼지열병 발생이 최종 확진돼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높여 발령하고, ‘가축질병 위기대응 메뉴얼 및 ASF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기관별 방역조치 등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6시께 파주 돼지농가에서 2~3일 전 사료섭취 저하 및 고열로 5마리가 폐사했다는 의심신고가 경기도에 접수됐다.

도는 24시간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 2450두를 살처분하고, 발생농장 가족이 운영하는 2개농장 2250두 등 총 4700두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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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돼지 열병 잠복기(4~20일) 동안 발생농장에서 20㎞여 떨어진 양돈농장에서 지난 9일 비육돈 62두가 김포의 한 도축장, 지난 16일 비육돈 136두가 인천의 도축장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농장은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의 가족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가족농장(사육두수 1000여두)에 대해 1차 예찰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방역당국은 도축장으로 팔린 비육돈이 더이상 외부로 반출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모두 땅에 묻도록 조치했다.

도는 가족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과정에서 시료를 채취해 돼지 열병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에는 통상 8시간 정도가 소요돼 17일 밤 늦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파주 돼지열별 발생농가에서 20㎞정도 떨어진 가족 농장에서 사육중인 비육돈이 지난 9일과 16일 도축장으로 반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도축장내 비육돈이 외부로 소비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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