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발사체 발사 인지…동맹국 한·일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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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4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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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이 24일(한국시간)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어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6시45분과 7시2분쯤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회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또 발사체의 최고도는 97km, 비행거리는 약 380여km, 최도속도는 마하 6.5이상으로 탐지됐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는 지난 16일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 발사체를 쏜 지 8일 만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행위는 이달에만 5차례, 올해 들어서는 모두 9차례 반복되고 있다.

CNN은 “이번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한국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를 일본에 통보한 가운데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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