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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위해 선택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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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위해 선택된 자”

뉴스1입력 2019-08-22 05:08수정 2019-08-2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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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자신은 중국과의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택된 사람’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지 않았다면 자신의 삶이 더 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신의 행동을 옹호하며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여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예수와 모하메드 같은 종교 인물이 지칭될 때 나오는 표현처럼 “나는 선택받은 자이며 따라서 무역에 관해 중국을 상대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기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초당파적 기구인 미 의회예산국(CBO)이 2020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0.3%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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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과의 무역전쟁은 미국 경제를 해칠 수 있다는 점을 이틀째 인정했다. 다만 경기 침체가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이 수십 년간 미국을 속여 왔기 때문에 단기적인 피해를 주더라도 무역 문제로 중국과 맞서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 외교부는 무역 문제의 이견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의 발언을 경시하는 모양새를 내비쳤다. 다만 미국이 대만에 80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를 진행할 경우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국 기업을 제재하겠다는 위협을 거듭했다. 이는 중국의 내정에 대한 심각한 간섭이며 주권 침해라는 주장이다.

미국은 전날 록히드 마틴 F-16 전투기 66대의 대만에 대한 판매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2년째로 접어드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계획은 세계 시장과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무역 전쟁이 미국의 경기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난주 금융시장을 짓눌렀다.

행정부 관리들은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까지 미국 경제가 버틸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긴장하는 듯한 모습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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