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색 동아마라톤 완주하면 득템”… ‘런 저니 메달’ 마스터스 입소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7월 2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국제-공주백제-경주국제, 예년과 달리 중복참가 급증세

“9월 공주-10월 경주 레이스로 ‘런 저니(Run Journey·달리기 여행)’를 완성하세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3월 서울국제마라톤 참가자가 가을에 개최하는 공주백제마라톤과 경주국제마라톤을 뛰는 일은 드물었다. 올해는 다르다. 1일 현재 공주백제와 경주국제마라톤 신청자의 3분의 2가량이 서울국제마라톤을 뛰었던 마스터스들이다. 동아마라톤 사무국은 “처음 시도한 ‘런 저니 메달’이 화제가 되면서 중복 대회 참가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개 대회를 완주하면 각 대회 완주 메달 외에 ‘런 저니 기념 스페셜 메달(사진)’을 추가로 목에 걸 수 있다. 풀코스는 물론 하프 코스, 10km 코스, 릴레이에 참가해도 ‘런 저니’는 완성된다. 단, 5km 건강달리기는 제외다.

런 저니 메달은 3개 대회 콘셉트 컬러인 레드(서울국제), 그린(공주백제), 블루(경주국제)를 하나로 모아 디자인했다. 공주백제마라톤(9월 8일)을 거쳐 런 저니의 마지막 여정으로 열리는 경주국제마라톤(10월 20일)의 경우 42195 릴레이를 신설했다.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인기가 높은 부문으로 풀코스를 4명이 나눠 달린다.

한편 런 저니 시리즈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10월 13일에 열리는 ‘2019 서울달리기 대회’는 가벼운 마음으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하프 코스, 10km, 2인 10km 릴레이 3개 부문이 있다. 대회 사무국은 서울마라톤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미즈노 스페셜 패키지’를 1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9월 출시할 예정인 최신 러닝화 ‘웨이브 라이더 23’(소비자가 13만9000원)을 60% 할인한 6만 원에 대회 참가비 4만 원을 합친 금액이다.

동아마라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런 저니 시리즈’ 및 서울달리기대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동아마라톤#런 저니 메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