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도 달군 동글동글 캐릭터 ‘지방이’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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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MC 병원

국내 최대 비만치료 전문병원으로 손꼽히는 365MC의 대표 캐릭터 지방이의 탄생은 비만치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의료진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이미지와 떼어버리고 싶은 지방의 이미지를 결합한 지방이는 반전미가 엿보이는 캐릭터 이미지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덩어리를 의인화해 동글동글한 캐릭터로 만들어낸 지방이는 단순하게 생긴 외모와 미워할 수 없는 귀여움이 매력 포인트로 평가받는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광고는 기존 비만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인정받아 ‘2012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동상, ‘2013년 서울영상광고제’ TV CF부문 은상, ‘2016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인쇄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지방이의 인기는 해외에서 더욱 뜨겁다. 일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지방이 인형을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느냐’는 다수의 문의 글이 올라와 있다.

김하진 365mc 대표원장협의회장은 “지방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비만 이미지 개선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비만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불식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365mc 병원#지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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