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한 체흐, 유로파 결승 후 첼시 복귀하나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2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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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첼시와의 UEL 결승전 이후 첼시 디렉터로 복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페트르 체흐(37·아스널)가 전 소속팀 첼시 디렉터로 복귀한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체흐가 올 여름 첼시 스탬포드 브릿지로 복귀한다. 역할은 디렉터가 될 것”이라며 “선수 영입 임무나 경영진과 감독 사이의 가교 역할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체흐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마지막 경기(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를 치른 뒤에 미래를 결정하겠다. 현재 내 유일한 목표는 아스널과 UEL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체흐는 지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1년을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후 2015년부터 아스널 골문을 지키고 있다. 공교롭게도 체흐의 마지막 경기는 친정팀 첼시와의 일전이다.

아스널은 오는 30일(한국시간) 오전 4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첼시와 UEL 결승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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