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가는 길 ‘활짝’… ‘신내 SK V1 센터’ 5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5월 13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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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 SK V1 센터’ 조감도
‘신내 SK V1 센터’ 조감도
강남 접근성 높고 가격부담 낮아… 신내동, 새로운 지식산업센터 입지로 주목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에 있어 교통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생산한 제품을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가와 출퇴근이 원활한가에 따라 비즈니스의 성패가 갈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 지역을 살펴보면 교통망이 발달해 강남 접근성이 높은 곳 일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해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GTX, SRT 동탄역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1차분이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또, 같은 해에 분양한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반도아이비밸리’도 단기간 완판 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의 가치를 결정하는 데 교통에 대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교통 환경에 따라 분양성은 물론 향후 입주 만족도에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통망이 잘 구축된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신내동에 들어서는 신규 지식산업센터인 ‘신내 SK V1 센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신내 SK V1 센터’는 서울동북부과 경기를 잇는 요충지인 북부간선도로 중랑IC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뛰어나 물류 운송에 탁월한 강점을 보인다.

지난 2017년 개통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통해 높은 강남 접근성을 보이는 데다 성수동 등 기존 지식산업센터 지역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췄다는 평가다.

사업지 일대는 서울에서 보기 힘든 트리플 역세권이 계획되어 있어 기대감이 높다. 올해 개통 예정인 6호선 연장선인 신내역과 경전철 면목선이 완공되면 기존 운영중인 경춘선과 더불어 서울, 경기지역의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중랑구는 신내역 일대를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어 기대감이 높다.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신내 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해 이곳에 첨단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중랑 창업지원센터 건립, 신내3택지지구와 양원지구에 첨단 기업 유치, 중랑패션지원센터 착공 등을 통해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랑구의 목표가 실현되면 신내동은 구로, 금천, 성수에 이어 신흥 업무지구로 부상할 전망이다.

더불어 망우동과 신내동 사이 위치한 양원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교통 강점을 통해 별내, 다산, 갈매택지지구, 왕숙지구, 성수, 판교, 구로 등과 함께 비즈니스 인프라가 구축돼 유동인구와 산업단지 특수 수요가 늘어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내 SK V1 센터’는 신내3 택지개발지구(신내동 37번지 일원)에 연면적 9만9,864㎡, 지하3층~지상12층 규모로 건립되며, 신내동 384-4 국일빌딩 내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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