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주택에서 조언하는 “똑똑하게 전원주택 짓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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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4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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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바른주택
사진제공= 바른주택
최근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전원주택 삶을 희망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대다수는 계획만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원주택 브랜드 ‘바른주택’은 예비 건축주를 위해 똑똑하게 집 짓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른주택은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것은 ‘건축 공법’이라 말한다. 좋은 설계자와 시공사를 선정하기 전 자신이 짓고자 하는 주택의 공법을 사전에 정해야 하는데 선택한 공법에 따라 최적화된 설계자 혹은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축 공법은 크게 목조주택과 철근콘크리트 주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에 적합한 공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집의 ‘스타일’을 골라야 한다. 집의 스타일은 보통 클래식, 지중해, 모던, 재패니즈 총 4가지로 나뉜다. 스타일을 결정한 후에는 집에 거주할 구성원의 요구사항과 라이프 스타일 등을 정리해 놓으면 추후 설계와 인테리어 계획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주택의 층수, 층별 방 개수, 방 크기 등 대략적인 평면도를 구상한다면 실제 주택 디자인 작업 시에 원하던 방향과 일치하는 집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건축비 예산안을 세울 때는 지출 가능한 건축비용을 사전에 체크하고 이후 시공사와 계약 전 상담을 통해 대략적인 금액을 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정확한 건축비용을 산정하기 위해서는 설계/인테리어 도면이 완성되어야만 상세 견적 산출이 가능하고, 별도(옵션)공사 등의 비용 변수도 있어 넉넉한 예산을 잡아야만 추후 예상치 못한 지출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때는 시공사의 설계 수준, 시공 수준, 사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시공사를 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스토리, 시공 후기 등 꼼꼼히 둘러보고 실제 고객들의 만족도를 파악해야 하며 국제적으로 검증된 IBC(목조주택표준건축규정)를 준수한 안전한 시공을 시행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현장 상담을 통해 실제 지어진 주택을 직접 구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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