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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사업 실패한 사연 “청담동에 월세 1200만원 짜리 포창마차 차렸다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5-23 08:57
2018년 5월 23일 08시 57분
입력
2018-05-22 09:23
2018년 5월 22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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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캡쳐
개그맨 강성범이 과거 사업 실패담을 밝혔다.
강성범은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손님으로 출연해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성범은 과거 ‘수다맨’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후 시작했던 사업에서 실패했던 경험을 말했다.
강성범은 “사업을 정말 많이 말아먹었다. 순댓국, 청담동 포장마차, 개그바 등 숱하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을 벌어본 적이 없다가 수다맨, 연변총각 캐릭터로 돈을 벌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주변에서 사업을 제안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청담동에 월세 1200만원 짜리 포창마차를 열었다”며 “청담동에서 월세 1200만 원짜리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라. 돈을 벌어서 빚을 메꾸는 식이라 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강성범은 포창마차와 관련해 “바로 앞이 유명 디자이너샵이고 대각선이 경찰총장 아버지 집이었다”며 “첫날부터 민원이 들어갔다”며 포창마차 운영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또한 순댓국집을 차렸던 경험에 대해 “순댓국집은 대단지 진입로라서 장사가 안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아파트 진입로가 8개 있었다. 그래서 망했다”고 털어놔 씁쓸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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