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감동경영]한국 첫 인공 유방보형물 ‘벨라젤’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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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바이오메드㈜

 한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황호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 유방보형물인 ‘벨라젤(BellaGel)’은 미용 목적으로 유방을 확대하거나 암이나 질병, 사고 등으로 유방을 재건해야 하는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기기 제품이다.

  ‘벨라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최상등급의 원재료를 사용해 안전하며, 아시아 최초 CE인증을 받아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또 올해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 판매 승인을 받아 115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 중국시장을 공략 중이다. 아시아,중남미 여성의 체형에 최적화된 제품 디자인은 국내를 비롯하여 중국, 중남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2020년까지 브라질 등 남미 지역을 집중 공략하여 기존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세계 성형시장에 빠르게 진입하여 코리아프리미엄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1999년 법인 설립 이후 KAIST, 연세대 등과 산학협정 체결 등을 통해 인체조직이식재에 대한 연구를 해왔으며, 아시아 최초, 인체피부 및 뼈 이식재 제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 FDA 등록은 물론 국내 식품의약안전처으로부터 국내 1호로 조직은행 설립허가를 받았다. 2009년 코스닥 상장 이후 조직공학 분야에서 미용, 성형 의료기기 분야까지 점차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매출액 24% 증가, 영업이익 19% 증가로 목표 매출액 29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대덕연구소는 최첨단 조직공학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을 추가 투입하였으며 본사는 2017년 1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신사옥 및 재생의학연구소 신축을 앞두고 있다. 문정동 신사옥 및 재생의학연구소는 세포치료, 재생의학, 신의료기기 연구팀을 신설하여 미래의 신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

 정형, 신경, 치주과에서 사용하는 피부와 뼈 이식재, 리프팅실과 같은 미용성형 의료기기, 고기능성 의료용 화장품 제품 등 한스바이오메드의 다양한 제품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온라인 쇼핑몰인 MdrMall(www.mdrmall.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문의 02-466-2266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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