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가든 박건, 26일 지병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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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8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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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노이즈가든 공식페이스북
사진제공 노이즈가든 공식페이스북
헤비메탈 밴드 노이즈가든의 보컬리스트 박건이 사망했다. 향년 45세.

28일 노이즈가든 공식페이스북에는 “노이즈가든의 보컬리스트 박건님께서 현지시각 9월 26일 월요일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그가 남긴 음악으로 우리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그의 소식을 알렸다.

박건은 1994년 노이즈가든 보컬리스트로 합류했으며 1992년 2집을 끝으로 해체했다. 박건은 이후 2009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으며 밴쿠버에서도 밴드 활동을 이어갔다. 2014년 노이즈밴드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리마스터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위해 잠시 귀국했으나, 이후 국내 활동은 없었다.

박건 측에 따르면 박건의 가족들은 그의 유언대로 장례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으며, 가까운 지인들과 모여 조용히 그의 마지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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