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 박소담 “무대서 19금 스트립 클럽 장면, 부담가지만 짜릿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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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9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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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서의 거친 대사 표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소담은 9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예그린씨어터에서 연극 '클로저' 프레스콜 직후 열린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연극을 통해 무대에서 19금 대사나 스킨십 연기를 펼치는 박소담은 "이미 알고 연습에 임했기 때문에 각오는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관객들이 좀 더 직설적이고 거친 대사와 진한 스킨십 연기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것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나 역시 연기를 하며 묘한 짜릿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립 클럽 장면을 소화하는 것 등은 부담은 됐지만 전체적인 그림에 있어서는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이 친구는 왜 나이가 많은 남자들에게 끌릴까 고민도 든다"고 덧붙였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네 남녀가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이후 상처를 입으며 나타나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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