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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男女 임금차별’… 男직원이 35% 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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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캠프 ‘男女 임금차별’… 男직원이 35% 더 받아

황인찬기자 입력 2016-06-06 03:00수정 2016-06-0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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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캠프선 거의 동등 평소 여성 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던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0)가 선거캠프에서 일하는 남자 직원의 월급을 여성에 비해 35% 더 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보스턴글로브는 4일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의 선거캠프별 4월 월급 명세서를 분석해 보도했다. 트럼프 캠프의 남성 직원 월급은 평균 6100달러(약 723만 원)로 여성(4500달러·약 534만 원)보다 35%가량 많았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캠프에서는 남성이 3760달러(약 446만 원), 여성이 3710달러(약 440만 원)를 받아 비슷했다.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 캠프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클린턴 캠프보다 최소 88만 원 이상 더 받았다.

신문은 캠프의 구성만 살펴봐도 향후 백악관의 인적 구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트럼프 캠프에는 백인을 제외한 소수인종 비율이 9%에 불과하지만 클린턴의 경우 30%에 달했다. 트럼프 캠프의 여성 직원 비율은 28%인 데 비해 클린턴 캠프는 절반이 넘는 53%였다. 트럼프 캠프 직원은 113명이며 월급으로 총 63만5000달러(약 7억5300만 원)가 나갔다. 클린턴 캠프 직원은 트럼프보다 6배가량 많은 670명이며 한 달 월급으로 250만 달러(약 29억6500만 원)가 지급됐다. 신문은 “트럼프는 최근 멕시코 음식인 타코를 먹는 사진을 공개하며 히스패닉 사랑을 언급했지만 그의 캠프에 히스패닉계 직원은 단 3명뿐”이라고 꼬집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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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트럼프#성차별#임금#정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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