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닥터 브로너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이 함께 한 쿠킹 & 뷰티 클래스 현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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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girl Cooking & Beauty Class/“유기농 인증 받은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네요∼”

동아일보 골든걸 독자들을 초대한 닥터 브로너스의 쿠킹 & 뷰티 클래스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닥터 브로너스는 순수한 유기농 원료들을 공정 무역을 통해 수급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자연 분해 가능한 성분만을 사용하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스킨 & 보디 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스에는 동아일보 골든걸 블로그 ‘골든걸 코리아(goldengirlko.blog.me)’를 통해 응모한 20명의 독자들이 참석했다. 클래스 현장은 ‘오가닉(Organic)’이라는 테마에 맞게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스킨 & 보디 제품과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로 꾸며져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클래스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곳곳에 스타일링 된 닥터 브로너스의 제품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인사를 나눴고, 닥터 브로너스의 영상을 보면서 클래스 시작을 기다렸다.

고소한 ‘코코넛 오일’로 풍미를 더한 오가닉 푸드


클래스 강사로 나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이희준 셰프가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을 활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오가닉 푸드 3가지를 선보였다.

먼저 생 연어를 코코넛 오일에 구워 고소한 풍미를 더한 ‘코코넛 오일로 구운 연어 스테이크’를 시연했다. 토마토 비네그레이트와 가지 퓨레를 곁들여 근사한 손님 초대 요리로도 활용할 만했다.

이어 사과와 코코넛 오일을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한 ‘애플 코코넛 오일 커리라이스’를 선보였다. 집에 흔히 있는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커리지만 코코넛 오일을 넣어 색다른 맛을 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세 번째 만든 ‘코코넛 오일을 넣은 딸기 요거트 스무디’는 딸기의 상큼한 맛과 코코넛 오일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졌다.

이희준 셰프는 “커리가루와 코코넛 오일을 같은 비율로 넣고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볶아 만든 커리페이스트를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오일은 믹서에 갈면 두부처럼 응고되는데 코코넛 오일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스무디를 만들 때 활용하면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등 세세한 코코넛 오일 활용 팁을 알려주었다.

클래스에 몰두한 참가자들은 오가닉 푸드를 모두 맛보며 “코코넛 오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랐는데,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알게 돼 좋다”, “평소 자주 먹던 요리들이 코코넛 오일 하나로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스페셜 요리가 되는 것이 신기했다“ 등 소감을 나누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피부에 휴식을 선사하는 ‘코코넛 오일’ 스킨 케어


이어서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 피부와 두피를 건강하게 만드는 ‘오가닉 케어’ 뷰티 클래스가 열렸다. 이 날 진행을 맡은 닥터 브로너스 홍보팀의 홍수연 과장은 먼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코코넛 오일은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휴식을 주고, 건강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줘요. 특히 코코넛 오일 속 비타민E 성분은 피부노화와 건조를 예방하고 각질 제거 후 민감해질 수 있는 피부에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는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얼굴과 보디, 두피 등 각 부위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알기 쉽게 알려줬다.

저가의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을 하얀 속살만 남도록 껍질을 벗긴 다음 많은 오일을 얻기 위해 상온에서 말려 압착하는데, 이 과정에서 냄새가 나거나 변질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제와 탈색, 탈취 등 화학적인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 반면,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은 겉껍질만 벗기고 흰 속살뿐 아니라 갈색의 속껍질까지 그대로 저온에서 압착하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인 상태에서 오일을 추출한다. 덕분에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는 것은 물론, 맛이 더 고소하고 영양 또한 풍부하다.

홍 과장은 코코넛 오일로 클렌징 하는 방법과 헤어 에센스로 활용하는 법, 코코넛 오일과 커피 원두 찌꺼기를 활용해 스크럽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참가자들은 설명을 들으며 코코넛 오일의 향을 맡거나 먹어보고, 손등에 바르면서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을 직접 체험해봤다. 클래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요리와 뷰티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알 수 있어 더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 닥터 브로너스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은…

정제, 탈색, 탈취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속껍질까지 저온 압착해 풍부한 향과 영양을 살린 코코넛오일.

모유 속 라우르산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지방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와 두피,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415mL 2만3000원 대.

닥터 브로너스는…


1858년 독일 하일브론 지방의 비누 마스터 장인 가문의 후계자였던 엠마뉴엘 브로너가 미국으로 이주해 설립한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인간에게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을, 자연에게는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스킨과 보디 케어 제품과 유기농버진 코코넛 오일을 전 세계 33개국에 선보이고 있다.
 
■ 닥터브로너스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로 피부와 머릿결을 매끈하게∼


코코넛 오일 커피 스크럽


재료 코코넛오일 150mL, 커피 원두 찌꺼기 5큰술, 매직솝(또는 보디 워시) 20mL

만드는 법
1.
재료를 모두 볼에 넣고 섞어 스크럽을 만든다. 피부가 민감한 정도에 따라 원두 찌꺼기 양을 조절한다.

2. 샤워 후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1로 온 몸을 부드럽게 5∼10분간 마사지한 후 물로 씻는다.
코코넛 오일 스킨 케어

세안 후 스킨으로 정돈된 피부 혹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코코넛 오일 1∼2방울을 얼굴 전체에 발라준 뒤 손바닥으로 감싸 흡수시켜준다. .
코코넛 오일 헤어 에센스

샴푸 후 모발의 물기를 타월로 닦아낸 다음 평소 사용하는 헤어 에센스에 코코넛 오일 2∼3방울을 섞어 모발에 골고루 바른다.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두피 모발 마사지

샴푸 전 머리를 적시지 않은 상태에서 모발과 두피 전체에 코코넛 오일을 바른 다음 손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수건이나 캡으로 감싸 10∼30분 정도 지난 후 머리를 감는다.

 
■닥터 브로너스의 오가닉 클래스에 참여하니…



임혜연 씨(28)

닥터 브로너스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브랜드예요.

유기농 코코넛 오일을 활용해 먹고 바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주는 클래스 내용이 참 알찼어요.

평소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서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기 힘든데, 피부 수분막을 만드는 코코넛 오일 스크럽제는 정말 유용한 정보예요.

이새론 씨(23)

오가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푸드와 뷰티를 한 번에 하는 클래스는 처음이라 더 재미 있었어요.

클래스를 통해 코코넛 오일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모발과 두피 전체에 코코넛 오일을 바르고 마사지한 후 머리를 감는 헤어팩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줘 도움이 됐어요.

박새린 씨(28)

지루함 없이 두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코코넛 오일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부터 요리 팁, 코코넛 오일 뷰티 정보까지 어느 하나 버릴 게 없네요.

닥터 브로너스의 유기농 버진 코코넛 오일은 다른 코코넛 오일에 비해 향도 맛도 깊어요. 집에 돌아가서 꼭 오늘 배운 요리와 뷰티 케어를 해볼 거예요.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 이희준 셰프가
닥터 브로너스 유기농 버진 코코넛오일로 만들었어요!



코코넛 오일로 구운 연어 스테이크

재료 연어 12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가지 퓨레(가지 2개, 코코넛 오일 100mL,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70g, 파프리카 콩피(얇게 슬라이스한 파프리카 50g,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3큰술) 50g, 코코넛 오일 1큰술, 허브 어린잎 30g, 토마토 비네그레이트(껍질 깐 다진 토마토 · 다진 노랑 파프리카 · 다진 양파 20g씩, 화이트와인식초 15mL, 올리브오일 15mL,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연어는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가지는 껍질을 벗기고 170℃ 오븐에서 30분간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린 다음 코코넛 오일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믹서에 곱게 갈아 가지 퓨레를 만든다.

3. 냄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얇게 슬라이스한 파프리카를 넣어 약불에서 파프리카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볶아 파프리카 콩피를 만든다.

4. 다진 토마토와 파프리카, 양파를 볼에 넣고 화이트와인식초와 올리브 오일을 조금씩 넣으면서 고루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토마토 비네그레이트를 만든다.

5. 달군 팬에 코코넛 오일을 넣고 연어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다음 180℃ 오븐에 넣어 10분간 더 익힌다.

6. 토마토 비네그레이트를 접시에 깔고 연어와 파프리카 콩피를 차례로 올린 뒤 가지 퓨레와 허브 어린잎으로 장식한다.

애플 코코넛 오일 커리라이스

재료 닭가슴살 150g, 사과 1/3개, 브로콜리 40g, 감자1개, 당근 30g, 양파 1/3개, 실파 6대, 만가닥버섯 30g, 코코넛 오일 2큰술, 소금 · 후춧가루 약간씩), 닭육수(닭날개 7개, 물 6∼7컵, 자투리채소 적당량) 6컵, 커리가루 1과 1/2컵, 물 1/3컵

만드는 법
1.
닭가슴살은 사방 0.5cm 크기로 깍둑 썰고, 사과는 씻어 믹서에 간다. 브로콜리와 감자, 당근, 양파, 실파도 닭가슴살과 같은 크기로 썰고 만가닥버섯은 가닥을 나눈다.

2. 닭날개와 물, 자투리채소를 냄비에 넣고 은근하게 끓여 닭육수를 만든다.

3. 달군 팬에 코코넛 오일 1큰술을 두르고 양파와 실파를 먼저 볶은 뒤 닭가슴살을 넣어 볶다가 닭가슴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나머지 채소와 소금, 후춧가루, 나머지 코코넛 오일을 넣고 볶는다.

4. 3에 닭육수를 붓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인다.

5. 커리가루를 볼에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커리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고루 푼다.

6. 4에 5를 넣고 저으면서 끓인 다음 믹서에 간 사과를 넣고 걸죽하게 될 때까지 끓인다.

코코넛 오일을 넣은 딸기 요거트 스무디

재료 딸기 15개, 꿀 1큰술, 플레인요거트 1컵, 코코넛 오일 1과 1/2큰술, 생레몬즙 3∼4큰술

만드는 법

1.
딸기는 꼭지를 떼어내고 식초물이나 소금물에 가볍게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1과 나머지 재료를 믹서에 넣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간다.

기획/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
글 & 진행/한정은 생활 칼럼니스트
사진/강현욱 생활 포토그래퍼
요리/이희준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 셰프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골든걸#쿠킹클래스#뷰티 클래스#닥터브로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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