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이세영은 자신이 쓴 야설 '누나의 뽕' 을 언급하면서 "'응팔' 신원호 PD님께서도 너무 궁금하다면서 알려달라고 메시지가 왔다. 그래서 말씀 드렸더니 그 다음부터 답장이 없으셨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자작 야설의 제목 뿐 아니라 아예 전문을 직접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한 문단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체 심의에 의해 편집됐고, 함께 녹화를 진행한 이들만이 그 내용을 듣게 됐다.
이영자는 "그만해라. 망측하다"면서 소리치는가 하면, 정주리 역시 "네가 뭘 안다고 이런 것을 쓰냐"고 타박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세영은 "시청자 분들이 궁금해 하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세영은 "내가 원래 만화가가 꿈이었다. 근데 만화가가 되려면 스토리텔링이 돼야 한다. 시나리오를 쓸 줄 알아야 한다"며 "성인이 되고 난 후 성인물도 볼 수 있게 돼 보게 됐는데 그러다 보니까 내가 직접 쓰고 싶어지고 쓰다 보니까 '누나의뽕'이라는 역작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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