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스타 헤어]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배우 김성령의 드라마 ‘야왕’ 속 헤어 스타일 빅 매치!

2030 여배우들을 미모로 올킬시키는 배우 김성령. 화제의 드라마 ‘야왕’의 포스터 제작 현장에서 선보인 ‘비대칭 단발 컷’과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웨이브 펌’이 모두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의 헤어 스타일을 담당한 지선(스타일플로어 이사)씨가 그 노하우를 공개한다.


김성령의 헤어스타일링 포인트!
포스터 촬영 시 어중간한 단발머리를 세련되게 연출하기 위해 ‘비대칭 단발컷’을 시도했다. 극 중 백도경의 도시적인 캐릭터와 포스터 속 이미지가 헤어 스타일을 통해 쉽게 표현되었다. 반면, 영상 속 백도경은 대기업 상무라는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머리를 묶고, 앞머리의 웨이브를 강조해 시크함을 살렸다.

COLOR
컬러감만 살짝 보여질 수 있도록 잿보랏빛 컬러로 헤어 전체를 염색한다. 바이올렛과 그레이톤이 반사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CUT & PERM
‘비대칭 단발컷’은 볼륨 매직으로 모근의 볼륨감을 살리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웨이브 펌’의 경우 샴푸 후 드라이한 후, 긴 앞머리를 빼고 뒷부분을 느슨하게 잡아서 고무줄로 묶어준다. 흘러내리는 잔머리나 튀어나오는 머리는 실핀이나 U자형 핀을 세로로 꽂아준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뒤로 컬링해서 마무리한다.

STYLING TIP
‘비대칭 단발컷’은 모근에 헤어토닉을 뿌려 뿌리를 살린 후, 오일을 모발 끝에 발라 손상을 줄인다. 스타일링 마무리 단계에서 왁스로 모발에 윤기를 부여해 준다. ‘웨이브 펌’의 경우 결대로 헤어를 말린 후, 긴 핀을 사이드에 꽂아 어려 보이는 효과를 연출한다.
FOR WHO
'비대칭 단발컷‘은 김성령처럼 얼굴이 작지만 광대가 있는 경우 시선을 분산시켜 세련된 스몰 페이스를 연출할 수 있다. ‘웨이브 펌’의 경우 우아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연출할 때 제격. 볼륨감 넘치는 긴 앞머리 덕에 얼굴 크기와 상관없이 두루 잘 어울린다.

에디터·이수영<우먼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최정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rebirth3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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