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코미디언, 30세 연상 女탤런트와 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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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7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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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야베 유지 블로그
사진=아야베 유지 블로그
일본의 인기 코미디언 아야베 유지(34)와 그보다 30세 연상인 탤런트 후지타 노리코(64)의 열애설이 16일 터졌다. 17일 발매된 일본 '주간포스트'의 단독 기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니혼TV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식을 치르는 신랑신부를 연기하면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 런던올림픽 기간 중 아야베 유지가 도쿄에 위치한 후지타 노리코의 맨션을 찾아 밀회를 즐겼다고 한다. 주간 포스트는 그녀의 맨션 앞에 서 있는 아야베 유지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아야베 유지는 그녀의 집에 간 것은 맞지만 열애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16일 후지TV의 예능프로그램 출연 후 보도진과 만나 "후지타 노리코와 알고 지내는 지인 여러 명과 함께 그녀의 집을 방문해 2~3차례 나베를 대접받은 적은 있다. 하지만 4명 혹은 7~8명이 함께한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내가 연상을 좋아하는 것은 맞지만 후지타 노리코는 신세를 지고 있는 소중한 선배"라고 선을 그었다.

후지타 노리코는 같은 날 자택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나이 차이에 관계없이 이야기가 통한다"며 친분을 인정했다. 하지만 연인사이인지는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그녀는 '연하 킬러'로 알려져 있다. 2년 연하의 스모선수였던 고(故) 후타고야마와 결혼한 그녀는 지난 2000년 남편 부재중 18세 연하 의사와 불륜을 저지른 게 드러나 이혼한 전력도 있다.
한때 일본 스모계 최고스타였던 다카노하나와 그의 형 와카노하나가 후지타 노리코의 아들이다. 다카노하나는 누드집 '산타페'로 유명한 미야자와 리에와의 약혼과 파혼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야베 유지는 마타요시 나오키와 함께 '피스'라는 코미디 팀을 결성,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행복해지자', 영화 'TSY(타임슬립 양키)'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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