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을 쓴 아이들은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만화책 가게에 도착해서야 가면을 벗고 평범한 아이들로 돌아갔다. 마스크에 선글라스, 모자로 자신의 모습을 숨긴 잭슨은 가게 안에서도 그 모습을 유지했다고.
평소 안전을 위해 아이들을 공공장소에 데리고 다니지 않기로 유명한 잭슨이라 이번 외출은 해외 언론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면을 쓴 아이들이 더욱 주목받지 않을까요?’라고 잭슨의 자녀사랑(?)에 혀를 내두른 누리꾼들은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되는 할리우드에서 마이클 잭슨의 행동은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며 옹호하기도 했다.[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