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YG 양현석은 무서운 선배”

  • 입력 2007년 11월 15일 1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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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가수로 복귀하는 박진영이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박진영은 "양현석은 여러 방면으로 카운슬링을 해주는 선배인데 대화 방법은 터프하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미국에서 바쁘게 곡 작업을 하던 중 양현석에게서 “박봄이라는 신인가수의 곡을 써달라”는 부탁의 문자가 왔다고.

문자를 받은 박진영이 “미안하지만 지금 작업 중인 곡이 많아서 어렵겠다”고 답문을 보내자, 양현석은 “바쁜건 아는데 거절하면 안 돼지”라며 바로 두 번째 문자를 보냈다.

살짝 긴장이 된 박진영은 ‘현석이 형에게 자세하게 상황을 알려야겠다’라는 생각에 자신의 스케줄을 꼼꼼히 써서 답장을 보냈는데 양현석에게 돌아온 문자는 “욕 나오게 할래?” 였다고.

이에 박진영은 바로 “네” 대답을 한 후 “다른 일은 제쳐두고 양현석의 곡부터 작업해 보내줬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몰아넣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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