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일 아침 쌀쌀, 낮 포근…수도권·중부 미세먼지 나빠

  • 뉴스1
  • 입력 2020년 4월 1일 05시 06분


코멘트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보내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보내고 있다. (자료사진). © News1
4월의 첫날인 수요일,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 동안은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1일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고 31일 예보했다.

지표면 냉각에 의해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로 쌀쌀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2~20도 분포를 보이며 포근해진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지역에선 비 소식도 있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낮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릴 수 있다.

제주도 5~20㎜, 전남 남해안·경남 해안·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5㎜ 내외 비가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8도 Δ인천 8도 Δ춘천 6도 Δ강릉 11도 Δ대전 8도 Δ대구 10도 Δ부산 11도 Δ전주 8도 Δ광주 9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8도 Δ인천 17도 Δ춘천 19도 Δ강릉 13도 Δ대전 19도 Δ대구 20도 Δ부산 18도 Δ전주 17도 Δ광주 18도 Δ제주 1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부분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5~50㎞/h(10~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먼바다에도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어 해상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