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빙그레 ‘붕어싸만코’ 모델로 발탁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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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에 ‘펭수’ 마케팅 바람

빙그레의 ‘붕어싸만코’는 1991년 처음 선보인 뒤 겨울철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붕어 모양의 과자 속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통팥시럽이 첨가돼 제과형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총 70억 원이 넘는 해외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빙그레는 올겨울을 맞아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펭수의 모습이 그려진 붕어싸만코 3종과 빵또아 3종에 펭수 이미지가 들어간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선보였다.

펭수 영입 효과는 뜨거웠다. 붕어싸만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펭수가 등장한 온라인 광고 영상은 17일 현재 6개의 영상 조회수가 총 400만 건을 넘었다.

빙그레가 펭수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슈퍼콘 댄스 챌린지’에서 펭수가 지원하면서부터다. 당시 펭수는 137등으로 탈락했지만 이후 펭수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펭수를 광고모델로 영입하게 됐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빙그레#펭수#붕어싸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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