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19일 마스크 게릴라 판매…“방송 자막으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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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9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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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공영홈쇼핑은 19일 보건용 마스크를 게릴라 형식으로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오늘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영홈쇼핑이 확보한 보건용 마스크 물량은 100만 개다. 고객 1명당 1세트 구매로 제한해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방침이다.

마스크 구매는 생방송 전화주문으로만 가능하다. 50~60대 비율이 높은 고객층의 특성을 감안한 조치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판매 시각과 관련해 “언제 판매를 시작하는지 알려드릴 수 없다”며 “판매 전에 방송 자막으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달 17일 손소독제 게릴라 방송을 진행했다. 14분 만에 ‘점프리 손소독제’ 2만개를 전부 팔았다.

공영홈쇼핑 측은 “향후 진행되는 마스크, 손소독제 방송도 더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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