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해 우리 경제 파급 영향 최소화와 민간의 투자·소비·수출 등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이뤄지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지난해 7월 시행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 상황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해당 조치 시행 이후 3대 규제 품목(고순도 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폴리이미드)과 연관된 생산·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직까지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 등 가시적인 피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이 조치로 인한 불확실성은 아직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걷어내는 최선의 방안은 일본 정부가 규제 조치를 원상회복하는 것”이라며 “일본 측의 구체적인 행동과 조치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밸류 체인을 보강하는 정책은 흔들림 없이 정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