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공천 발표…현역 신창현 첫 탈락, 금태섭 지역 재공모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5일 2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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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총 43곳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 발표
동작을·의왕과천 등 8곳 전략지역 추가 지정
PK·TK 등 원외 '험지' 23곳 단수지역…공천 확정
강서갑·천안갑·증평진천음성 등 3곳 추가 공모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오는 4·15 총선 공천과 관련해 43개 지역에 대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해 현역 신창현 의원(초선)이 처음으로 공천 탈락됐다.

민주당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총 43개 지역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경선 실시지역으로 9개 지역을 선정했다. 현역 의원 지역으로는 ▲경기 남양주시 갑(조응천) ▲ 전남 나주시·화순군(손금주) 등이, 원외 지역으로는 ▲경기 김포시을 ▲경기 여주시양평군 ▲부산 기장군 ▲울산 동구 ▲경북 구미시갑 ▲전남 목포시 ▲전남 여수시을 등이 지정됐다.

아울러 8개 지역에 대해선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중 경기 의왕시·과천시가 전략선거구 지정이 요청되면서 지역 현역인 신창현 의원(초선)은 사실상 컷오프됐다. 아울러 김두관 의원의 경남 양산을 차출로 공석이 된 경기 김포시갑도 전략선거구 지정 대상이 됐다.

이밖에 야당 중진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을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병 ▲경기 평택시을 ▲대전 대덕구 ▲부산 북구·강서구을 ▲경남 양산시갑 등도 전략선거구 지정이 요청됐다.

또한 추가 후보자 공모 지역으로 3곳이 의결됐다. 현역 의원 지역 중에는 ▲서울 강서구갑(금태섭) ▲충남 천안시갑(이규희) 등이, 원외 지역으로는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지역이 선정됐다.

또한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등 험지를 포함해 23개 지역구가 단수지역 지정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복수 후보가 신청했던 지역으로는 ▲경기 이천시(김용진) ▲충북 충주시(김경욱) ▲울산 울주군(김영문) 등 3곳이 선정됐다.

부산에선 ▲해운대구갑(유영민) ▲금정구(김경지) ▲사상구(배재정) 등이, 울산에선 ▲울주군(김영문)이, 경남에선 ▲창원시마산회원구(하귀남) ▲창원시진해구(황기철) ▲사천시·남해군·하동군(황인성)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조성환) 등이 선정됐다.

대구에선 ▲중구남구(이재용) ▲동구갑(서재헌) ▲동구을(이승천) ▲수성구을(이상식) ▲달서구갑(권택홍) 등이, 경북에선 ▲포항시북구(오중기) ▲김천시(배영애) ▲안동시(이삼걸) ▲영주시·문경시·예천군(황재선) ▲영천시청도군(정우동)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송성일) ▲고령군·성주군·칠곡군(장세호)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강원 강릉시(김경수)도 공천이 확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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