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1, 11일 임시국회 개최 합의…“한국당 필리버스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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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6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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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을 뺀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및 대안신당과 4+1 예산안 담당자들과 회담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채이배 바른미래당, 유성엽 대안신당,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현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의원. 2019.12.4/뉴스1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을 뺀 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 및 대안신당과 4+1 예산안 담당자들과 회담을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채이배 바른미래당, 유성엽 대안신당, 이인영 원내대표, 박주현 민주평화당, 이정미 정의당 의원. 2019.12.4/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칭)이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여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치권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전날(5일) 비공개로 열린 ‘여야 4+1’ 협의체 회의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실시할 경우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0일까지 법안 처리가 무산될 수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패스트트랙 법안을 9일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임시국회가 오는 11일 열린 뒤 (임시국회) 기간을 2일이나 3일간 연속해서 열지는 더 논의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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