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애니메이션-삼진인터내셔널, 완구 공동개발 및 유통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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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1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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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와 ‘레이디버그’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은 국내 중견 완구사 ㈜삼진인터내셔널(대표 송석민)과 새로운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완구 공동개발과 유통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캐치! 티니핑’의 작품 콘셉트와 캐릭터 등을 공동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인 완구와 캐릭터 상품을 개발하여 2020년 여아 완구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삼지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캐치! 티니핑’은 이 업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아 애니메이션이다. 마법의 세계,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가 지구에 흩어진 마음의 요정, ‘티니핑’들을 캐치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고치며 많은 사건들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삼지애니메이션 관계자는 “캐치! 티니핑은 2020년 3월 KBS를 통해 처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의 방영과 함께 20여종의 완구가 순차적으로 출시되어 다가오는 어린이날까지 집중적인 마케팅과 함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지애니메이션은 EBS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를 비롯해, ‘레이디버그’, ‘몬카트’, ‘파워배틀 와치카’ 등 다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그룹이다.

완구 제작·유통 업체인 삼진인터내셔널은 ‘뽀로로’ 유아완구와 자체개발 여아완구 ‘세라’시리즈를 히트시킨 바 있으며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작동구조 금형과 완구 작동 IC(집적회로)를 자체 개발해 각종 실용 신안 특허와 의장 특허를 받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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