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강해진 ‘그린파워’, 극한의 환경서도 엔진보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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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몰리코리아


자동차용 엔진오일과 각종 첨가제를 전 세계 110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독일 리퀴몰리의 한국 내 공식 파트너인 ㈜리퀴몰리코리아는 새로운 몰리겐(Molygen) 시리즈의 엔진오일과 엔진보호 첨가제를 판매하고 있다. 몰리겐 시리즈는 ‘그린 파워’ 또는 ‘그린 칵테일’이란 별칭처럼 용액의 색상이 독특한 형광성 녹색을 띠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몰리겐 시리즈의 엔진오일과 첨가제는 기존 제품에 내마모성과 오일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해 혹독한 주행환경에서도 엔진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몰리겐 뉴 제너레이션 엔진오일인 ‘5W-30’이다. 이 제품은 몰리브덴과 텅스텐 성분에 최신의 첨가제를 배합해 강력한 엔진보호 기능과 마찰력 감소에 의한 연료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고속 주행에 적합했던 기존의 몰리겐 엔진오일인 ‘5W-50’을 대체하기 위해 정체된 도심 주행은 물론이고 극한의 주행조건에도 적합하도록 내마모성과 내구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리퀴몰리코리아 관계자는 “‘5W-30’은 엔진 보호 및 유지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엔진오일”이라며 “가솔린 엔진은 물론이고 매연저감장치(DPF)가 없는 일반 디젤엔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퀴몰리코리아는 몰리겐 시리즈의 엔진오일 첨가제인 ‘몰리겐 모터 프로텍트’(엔진보호첨가제)도 함께 출시했다. 몰리겐 모터 프로텍트는 엔진오일의 인장 강도와 점도를 유지시켜 주는 기존의 엔진보호 첨가제(모터 프로텍터)에 몰리브덴을 비롯한 마찰 감소제와 내마모 표면 활성제 등의 각종 성분을 최신의 합성기술로 배합했다. 고압 및 고온에서 오일의 내구성 및 내마모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몰리겐 모터 프로텍트는 현재 시판 중인 리퀴몰리의 모든 가솔린용 엔진오일과 일반디젤 및 디젤 DPF용 엔진오일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리퀴몰리코리아 관계자는 “이 제품은 마찰력을 줄여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며 엔진 소음을 감소시켜 준다”며 “연료소비율 향상과 엔진의 내구연한 연장을 보장해준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1957년 설립된 리퀴몰리가 처음 생산한 제품은 이황화몰리브덴(MoS2)을 첨가한 엔진오일 첨가제였다. 이 기술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주로 비행기 엔진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됐지만 리퀴몰리는 마찰력 감소 및 엔진오일 부족 시의 주행성능을 보강해 승용차용 오일 첨가제로 만들었다. 리퀴몰리는 현재 4000여 종의 엔진오일과 첨가제 제품을 전 세계 11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1년부터 독일 내 엔진오일 시장 점유율 1위이며,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조사하는 소비자 선호도 및 브랜드파워 1위에 5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의 공식 수입원인 ㈜리퀴몰리코리아는 한국의 자동차 관리문화를 개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퀴몰리코리아 측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자동차 관련 오일 및 첨가제를 출시해 자동차 부품의 수명연장과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 등의 효과를 소비자가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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