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안마의자-등 쿠션 안마기 실속 만점

[따뜻한 가정]

가정의 달인 5월이 왔다.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무엇을 선물을 해야 할지, 비용은 얼마나 잡아야 할지 등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상품 기획전을 마련했다. 우선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효도상품을 준비했다. 효도선물로 인기 있는 안마의자와 등 쿠션 안마기를 시중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94만 원, 19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특히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러빙홈에서 판매하는 안마의자의 경우 200만 원이 넘는 시중의 안마의자에서나 볼 수 있는 무중력기능과 사용자 체형에 맞춰 의자를 조절하는 보디스캔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의자에 설치하는 의자형 안마기는 비싼 안마의자가 부담되는 소비자를 위해 19만9000원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손으로 누르는 지압기능과 온열 마사지, 엉덩이 진동마사지까지 가능해 실속형 모델을 찾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이마트는 아울러 생활의 편의를 도와주는 로봇청소기와 비데를 10만 원대에 판매한다. 19만9000원인 모뉴엘 로봇청소기는 자동충전기능이 있어 배터리가 부족하면 스스로 충전을 시작한다. 삼성이나 LG등 유명 브랜드 대비 50% 이상 저렴한 것은 물론 이번 특별판매 가격은 기존 판매가보다 30% 할인된 것이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 상품 헬스메이트의 ‘전신 사우나기’와 ‘반신욕기’를 판매한다. 가격은 공중전화 부스 크기의 전신욕기가 189만8000원, 반신욕기가 89만8000원으로 비슷한 기능의 유명 브랜드 수입제품 대비 20%가량 저렴하다.

헬스메이트의 가정용 사우나기는 캐나다 서부지역의 특A급 적삼목 원자재를 사용해 습도에 강하고 피톤치드 방출량이 많다. 캐나다 적삼목은 북아메리카 침엽수의 일종으로 습기에 강하고 탈취기능 및 멸균기능이 있어 사우나기에 적합한 수종이다. 헬스메이트 제품은 124년 전통의 미국 에머슨사가 제조한 원적외선 테콜로이 히터를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다. 원적외선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세포 조직을 활성화해 노화방지와 신진대사 촉진, 만성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있다.

황준모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전소싱 바이어는 “어버이날을 맞아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대형 상품으로 홈사우나기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치소비형’ 수입상품을 저렴하게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수현 기자 soohyun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