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예쁜 각선미 숨긴 이유?

  • 입력 2007년 4월 3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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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리가 멍들어서요. 그래도 다리 예쁘단 소리는 들어요.”

여성용 제모기 아시아 모델로 발탁된 윤은혜가 각선미를 스타킹에 숨긴 아쉬움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베일리하우스에서 진행된 필립스 여성 제모기 ‘사티넬 아이스 프리미엄’ 출시 행사에 참석해 “짧은 치마를 입을 때 제모를 하면 다리가 예뻐보인다”며 짧은 치마를 입은 자신의 다리에 쏠린 시선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이날 윤은혜는 한쪽 어깨가 드러난 금빛 원피스에 반짝이는 스타킹 차림으로 등장했다. 때문에 제모기 시연행사는 의외로 젊은 남성의 다리를 통해 이뤄졌다.

윤은혜는 “선탠 전에 제모하면 선탠이 효과적”이라며 “예전(베이비복스 시절)에는 선탠을 했으나 요즘은 탤런트로 변신해서 까만 피부는 피한다”고 제모에 대한 효과를 설명했다.

지난해 드라마 ‘궁’과 ‘포도밭 사나이’ 이후 활동이 잠잠한 그는 살이 많이 빠졌다는 지적에 “한살 한 살 나이를 먹고 20대 중반이 되면서 젖살이 빠진 것”이라며 “올 여름쯤 복귀를 목표로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필립스 관계자는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여성들이 털이 없는 남성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제모한 남성은 어떻냐”는 질문을 받고 “있는 그대로가 좋다. 갑자기 있어야 될 게 없으면 이상하지 않느냐”고 솔직하게 답했다.

필립스 측은 윤은혜를 모델로 내세운 제모기가 아이스 쿨러와 음파 마사지 시스템으로 통증을 최소화하고 제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기철 스포츠동아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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