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비보 전날에도 SNS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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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4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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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설리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그룹 f(x)(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의 사망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전날에도 SNS에 근황을 올려 눈길을 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설리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3시20분께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연락을 받고 있지 않는 상태다.

이 가운데 하루 전인 지난 13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고백 받아주겠어”라는 글과 함께 한 브랜드에게 선물을 받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설리가 주먹을 쥐고 우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고백 받았다’라는 문구를 적어 눈길을 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영화 ‘리얼’, ‘해적’ 등에 출연해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걸그룹 f(x)(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방송 중인 JTBC2 ‘악플의 밤’ MC도 맡고 있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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